21세기에는 다양한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신종 직업군들이 나타나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문화재 관련 직종이다. 기존의 사회통념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틀에 박힌 직업관에서 탈피하여 문화재 관련 전문직업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전공이다.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기술자/단청기술자/설계실측기술자/보존과학기술자/식물보호기술자/조경 기술자 등), 문화재수리기능자, 문화재해설사, 문화재관리사, 문화재공무원, 문화재사학자, 문화재교육건설턴트, 한옥설계전문건축가, 전통마을 설계전문가, 고건축전문가, 건설인, 학예사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의 문이 열려져 있다.
특히, 기존의 다른 학문분야에 비해 전공이 개설된 대학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교육경쟁력이 뛰어하고, 무엇보다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미래형 전문직종이며, 안정적이고 보수가 양호하다. 참고로, 2008년 현재 50명이 넘는 안동대 졸업생들이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활동하고 있다.